
작년 스크래치 얼리 억세스로 살 기회가 있었으나, 당장 필요가 있을까 했다가 안샀던 나이키 줌 보메로 5 라이트본 앤 블랙 (야광 보메로, 야메로)
때를 놓쳤더니, 리셀가는 30이상을 뚫고 고공행진을 벌이다 2024년 7월 경, 갑자기 리오더 됐습니다. 요즘 나이키가 매출이 줄어서 그런지 유명 모델들은 주구장창 리오더 하는 추세입니다. (아마 범고래 사셨던 분들이 땅을 치고 후회하셨겠죠? 저도 커플화로 족당 30만원씩 두족 구매했었습니다. 하하하ㅏㅏㅏㅏㅏㅏㅏㅏ)
결혼 이후, 용돈 생활중이라 신발 살 겨를이 없었는데 신부가 냅다 35만원어치 옷 지르길래 저도 사고 싶다고 졸라서 나이키 앱 선착순 구매에 합류하여 여유롭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상자는 보메로라고 특별히 다를건 없고, 소매 모델 박스인 주황색 박스로 패키징되어 출시 되었습니다.




야메로의 전후좌우 촬영 사진입니다. 특이한 점은 스카치 반사 + 야광 갑피를 두르고 있고, 전반적으로 흰색과 검정 컬러를 택하여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흰검 컬러 디자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웃솔 뒷부분은 블랙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입니다.
쿠션화를 구매하기전에,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신는 아식스 젤 카야노 14와 보메로 중에 어떤게 더 착화감이 좋을까란 고민이 있어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봤을땐 크게 두가지로 갈렸습니다.
보메로가 편하다 : 쿠션이 아주 말랑 말랑하여 장시간 걸을때도 발의 피로가 없음
젤카야노 14가 편하다 : 쿠셔닝은 덜하지만 발을 잘 감싸주고, 오히려 적당히 딱딱한게 오래 서있을때 편하다.
저는 평발이기 때문에 쿠셔닝이 굉장한 신발들을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페가수스 40같은 러닝화류의 쿠션). 그래서 직접 신어봤을때 엄청난 쿠셔닝이 느껴졌던 보메로로 결정을 했습니다.
선택에 후회하지 않게, 보메로는 좋은 쿠셔닝을 제공했으며 오히려 칼발인 제게 약간 너비상으로 여유가 느껴지고 길이 또한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구매 하시게 된다면, 정사이즈 추천 드립니다.)


(약간 발이 커보이는것 같긴하네요)
아쉽게도 저는 UV라이트는 갖고 있지 않아서 야광 발현을 체험해볼 기회는 없습니다. 다른 리뷰글들을 찾아보니 영화관에서 너무 튀니까 조심하란 내용이 있었는데 ㅎㅎㅎ
아무튼, 현재도 나이키 공홈에 대부분의 사이즈가 풀사이즈로 살아있습니다. 정가로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 수많은 보메로 컬러들 중에 고민중이시라면 저는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야메로! 더이상의 신발은 모 야메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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