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닉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더플렌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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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개 남지 않았습니다. 신혼집 입주 당시 구매를 원했던 모든 가전 중에 예산이 모잘라서 닿지 못했던 잔여 가전 중 한개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구매하게 되어 리뷰 올립니다.

미닉스라는 브랜드를 여러분들은 아시나요?

부피가 클수도 있는 가전의 크기를 줄이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시판 중인 제품은 미니 건조기, 가습기 등 크기가 크지 않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고, 그 중 저희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더플렌더”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더플렌더 개봉 전
더플렌더 개봉 전 / 웅장한 박스 크기를 자랑합니다.

미닉스란 이름 답지 않게 기기가 손상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큰 박스와 충전재들로 가득 둘러쌓여있어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배송 사고에 대비한 모습입니다.

제가 구매했을 때는 푸드 컨테이너라고 해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완료된 이후 만들어진 가루들을 저장하는 통을 함께 제공받았습니다.

아참, 가격이 궁금하신 분이 계실텐데 정가 기준으론 81만 9천원입니다.(공식 스토어 기준)
다만, 할인은 자주 하는 편입니다.

CJ 직원할인에 올영특가에 상품권의 뭐에….해서 결론적으론 10만원대에 구매하게되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가로 19.5 cm x 세로 42cm 정도의 크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가로폭이 20cm가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약 한뼘 정도 되는 공간에 본 기기를 위치하여 사용이 가능한게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제품 상세 사양을 보시다시피, 무게는 제법 나가지만 소비 전력이 0.5kw로 엄청나게 낮습니다. 제품 설명이나 상세페이지를 확인했을 때, 한번 가동할때 약 100원대의 전기비가 발생한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혹시, 더플렌더를 사용할때 전기비가 많이 나갈까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기의 뚜껑을 열면, 음식물 쓰레기를 넣을 수 있도록 통이 보이며 해당 용기의 용량은 2L까지 정도의 고체/액체를 저장하여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계선이 표시되어 있어, 이 이상으로 음식물을 집어 넣을 경우 작동에 해가 될 수 있다는 경고 스티커도 붙어있습니다. (근데 이 스티커는 몇번 돌리다보면 떼집니다.)

뚜껑 뒷편에는, 냄새가 나지 않도록 숯과 비슷한 물질들로 이루어진 큰 필터를 꽂을 수 있습니다. 최초에는 기본 필터가 제공되지만 해당 필터는 3~4개월에 교체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필터는 공식 스토어 기준 상 정가 4만원 정도 합니다.

다음은 작동 / 작동 완료 후 영상입니다.

미닉스 더플렌더의 총 작동 시간은 4~6시간이라 조금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음식물 처리기와 유사하게 건조한 가루 형태로 음식물 쓰레기로 만들어줍니다.

사용한 후 놀란점은

놀랍도록 조용하다.

소음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기가 밤새 잠을 깰까봐 음식물 처리기를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부분은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좋습니다. 틀어놓은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음식물 자동 보관모드를 통해 냄새 나지 않게 작업 후 결과물을 바로 치우지 않아도 충분한 시간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저도 많이 걱정했던 부분인데, 냄새도 진짜 없습니다.

미닉스 더플렌더를 사용한 이후로는 음식물 쓰레기를 손에 든채 엘리베이터에서 지나가는 이웃을 만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점 &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보관했던 비닐을 해체하고 옮기는 과정에서 나던 악취를 맡지 않으니 삶이 한결 편해진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마 상기 내용이 음식물 처리기를 구매하는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음식물 처리기를 설치할 수 있는 좁은 공간만 있다면 적극적인 구매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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