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2연속 곱창 리뷰를 벗어나, 다른 음식물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군요!
8월 15일 광복절 휴무를 맞아, 집 근처 스타필드 수원점에 방문하고자 10시쯤 출발했습니다.
장소에 도착하였으나, 스타필드를 둘러 싸고 있는 주차 입장 대기 차량 행렬을 보아하니(대략 500여대 이상, 도착 시간은 10시 40분 / 즉 오픈 이후 40분..) 오늘 입장은 글렀다 생각하고 얼른 방향을 옮겨 “타임빌라스 수원점“으로 이동했습니다.
(타임빌라스는 기존 수원역 롯데몰이 리뉴얼 및 이름 변경을 했다고 합니다.)
이것 저것 윈도우 쇼핑을 하고, 유니클로에서 가벼운 티셔츠 두개 산 이후 출출해진 배를 달래기 위해 해당 건물 3층으로 향했습니다.
많은 음식점들 중, 낙원타코가 항상 강남점에서 실패했던 대창파히타가 주문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듣고 얼른 입장하였습니다.

아뿔싸, 또 메뉴 촬영을 실패했군요. 아마 티오더 같은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형태였고 해당 대창 파히타의 가격은 52,900원입니다.
파히타는 플레이트 형식으로 가열이 가능한 접시에 담겨 나오며, 주재료 및 새우, 목살 등 여러 재료들을 쌈같이 싸먹을 수 있도록 제공됩니다. 온기를 가하기 위해, 고체 연료를 알콜 램프처럼 사용하여 음식이 식지 않도록 유지합니다.
예전에 강남점에 방문했을땐, 매번 한우 대창 파히타는 품절이라고 떠있어서 주문을 못했는데 타임빌라스 수원점에는 다행히 재료가 남아있어드디어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먹자마자 느껴진 점은, 과연 제일 먼저 품절될 맛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에 방문을 한번 더하게 된다면, 똑같이 한우 대창 파히타로 주문할것 같습니다.)

또띠아를 양파, 샤워크림, 칠리소스 등과 함께 파히타의 재료들과 싸서 먹습니다. 여러 재료들이 어우러져 맛있는 밀가루쌈..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또띠아를 좋아하기 때문에, 먹다가 수량이 부족하게 되면 직원분을 호출하여 더 제공해 달라고 요청하면됩니다.

파히타만 먹기에는 아주 사알짝 모자란 느낌이 있어, 사이드도 낙원 치즈 후라이로 추가하였습니다. 감자튀김에 올리브 및 사워크림 / 치즈로 양념된 감자 튀김이라고 보면 됩니다. 가격은 11,900원
결론은 두 메뉴와 음료수까지 합해 7만원 언저리가 나옵니다. 아시다시피 요새는 2인이 식사할때 배부르게 먹는다고 가정하면 보통 나오는 가격이기 때문에 크게 비싸다란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파히타나 타코, 멕시칸 음식류가 드실때 낙원타코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