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의 유니콘스 🦄
꿈의 구단 유니콘스 🦄부르면 눈물이 나는 해체된 현대 유니콘스 응원가
지금까지 야구를 보게 해준, 직접 사회인 야구를 뛰게 해준 현대 유니콘스. 특히나 박재홍 선수를 좋아했던 발행인은 현재까지 즐기고 있는 마구마구 게임에서 03현대 유니콘스를 운영중입니다. 🥎
since 1996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본인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창단한 현대 유니콘스는 2007년에 해체의 길을 밟게 되었죠.
12년 동안의 기간동안 현대 유니콘스는 1998년 / 2000년 / 2003년 / 2004년 총 4번의 우승을 한 왕조를 구성했던 팀입니다.
물론 2000년에 연고지 이전 파동으로 인천에서 수원으로 옮기는 바람에, 많은 인천팬들의 광분을 사기도 했지만 제게는 유년 및 소년 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팀입니다.
구매력을 갖춘 성인이 되고 나서 현대 유니콘스 굿즈를 구하려다보니 어느덧 10 몇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가격 인플레이션을 상당히 반영한 제품들만 남아있다보니 딱히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는데, 1982 project라는 라인업으로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 제품들이 리오더 되어 출시하였습니다. 발매처는 “윌비플레이“입니다. 🦄
출시 라인업은 기본 유니폼에 더불어 아노락, 후드 및 맨투맨, 모자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었는데요. 그 중 제 눈길을 가장 끌었던 제품은 유니콘스 유광점퍼였습니다.
완벽하게 동일한 제품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전의 디자인을 차용하여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제품인데 검정과 초록, 노랑의 컬러테마로 예전의 향수를 물씬 자극하는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가격은 14만 9천원이지만, 제품이 생각보다 덜 나가서인지 공식 판매처인 KREAM에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여 판매중입니다. 거기에 남아있던 크림포인트를 추가로 사용하여 13만 초반대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이 품절되었다가 다시 재고가 생긴거 보니, 리셀러들이 돈이 안되니까 다시 환불했나보네요 ㅡㅅ ㅡ
윌비플레이 현대 유니콘스 유광점퍼 리뷰



가장 특이한 점으로는 유광점퍼의 목 카라 처리 부분이 차이나 카라처럼 둥그런 디자인으로 변경 되었고 그 부분에 unicorns 로고가 삽입된 디자인으로 변경된 점입니다. 번쩍거리는 유광 소재에 맞게 그 특유의 냄새(?)가 개봉 시 느껴졌고, 시보리와 밑단은 검정 / 초록 / 노랑으로 현대 유니콘스의 로고 컬러 테마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좌측 가슴 부분에는 현대 유니콘스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마스코트 유니가 있는 심볼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우측 하단에는 이번 프로젝트인 1982 동대문 프로젝트의 로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크게 유니콘스 로고가 기재되어 있고 아무래도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별도 마킹은 어려울 듯합니다.😥
양쪽팔에는 윌비플레이 / KBO 로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후문으로는 윌비플레이가 형지사의 브랜드인지 몰랐던 본인은 왜 형지에서 택배를 보내주지? 내가 ssg 랜더스 유니폼을 따로 산게 있었나 하고 갸우뚱했었습니다.
주문한 사이즈는 2XL입니다. 단품으로 입기에는 보온이 약하기 때문에 후드를 안에 받혀입고 입는다고 가정했을 때 어느 정도 한품 정도는 더 커야되지 않을까 해서 아우터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윌비플레이 현대 유니콘스 유광점퍼 리뷰



174cm / 86kg 신체 스펙을 지닌 자의 현대 유니콘스 유광점퍼 2XL 착용샷입니다. 가로 품과 세로 품은 어느 정도 적당해 보입니다만, 발행인의 선천적인 하견 골격으로 인해 상단 어깨 부분이 좀 이상하게 떨어지는게 아쉽네요.
해당 제품을 입고 인천 남동구 만수동 거리를 활보하니, 술에 취한 아재 무리들이 저를 흘끔 흘끔 쳐다보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들의 가슴속에서도 해체된 구단은 다시 야구를 하고 있었을까요? 😁
사실 뭐, 다른팀들이 보기엔 LG 유광점퍼처럼 의미 있는 제품도 아니고 역사속으로 사라진 팀의 제품을 구매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겠냐 싶으시겠지만, 저처럼 과거를 잊지 못하고 추억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1982 DDM 프로젝트 ! 🙏🙏🙏
#윌비플레이 #현대유니콘스 #유광점퍼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