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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처음으로 우천으로 인한 경기 대기를 느껴 봤는데, 약 2시간 20분 정도 비로 인한 그라운드 정비를 진행하여 경기가 재개됐던 2025년 4월 19일 vs LG 전입니다. 😥😥
경기에 도착하기 전에도 조금씩 미스트와 같은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대단한 강수량이 아니었기 때문에 충분히 경기가 진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기가막히게 경기를 개시하기 시작하자마자 비가 조금씩 내려오기 시작하더니 중간 중간 강수량이 많아 질때마다 한차례씩 중단하다, 오후 3시 20분에 방수포를 깔고 제대로 중단했습니다. ☂☂ 재개한 시각은 5시 40분, 경기가 종료된 시간은 오후 8시.. 😂
최초로 제가 앉았던 노브랜드 테이블석, 그리고 지인이 중간 귀가를 하여 제가 대신 앉게 된 피코크 테이블까지 두 좌석을 모두 앉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노브랜드 테이블석 20블락 C열 7번 리뷰




노브랜드 테이블석은 테이블에 앉았을때 무릎과 테이블 간의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즉, 좌석이 테이블 치고 좀 좁단 얘기죠 💢
앞뒤 공간을 줄여 더 많은 좌석을 배치하기 위함이었는진 모르겠으나 전반적으로 공간의 여유가 부족한 편입니다.
제가 앉은 20블럭은 3루쪽에 가까워 원정팬들이 다수 포진해 있었지만, 여긴 어디겠습니까? 랜더스 홈구장이니 굳이 그런거 신경 쓸 필요 없이 응원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비가 내리는 마당에도 다들 우산을 쓰고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늘을 쳐다보니 어느정도 지붕이 좌석을 가리는 편이라 비가 들이치는것을 어느정도 막아주는 편이었으나, 완벽히 막아주진 못했습니다.
우천시에도 걱정없이 볼 수 있는 좌석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노브랜드 테이블석은 너무 아래도 아니고 위도 아니기 때문에 공간감을 어느정도 느끼면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아래쪽에 위치할수록 선수들의 시야와 동일하기 때문에, 좀더 현장감을 갖는게 특징이며 위쪽으로 갈 수록 경기장이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넓은 시야를 원스케일로 감상할 수 있는게 장점인데 둘의 조화로운 위치가 바로 테이블석이 위치한 2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피코크 테이블석 11블럭 H열 4번 리뷰




이번엔 지인이 이동하여 앉을 수 있었던 피코크 테이블석입니다. 11블락 쪽이다 보니 좀 더 1루측에 위치하여 홈팬들이 많은 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
문제는 우천 대기하는 동안 비가 상당히 쏟아져서 사진상 보다시피 많은 양의 비가 테이블과 좌석에 묻어 있었고, 가볍게 화장지로 슥슥 닦아 편안히 앉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노브랜드 테이블석 보다 좌석간 간격과 앞뒤 넓이가 깁니다.”
아우 상당히 좁은 좌석에서 3시간을 앉아있다가, 옮기니까 좀 살것 같네요. 만약에 본인이 불편한 자세를 잘 못견디는 편이시라면 노브랜드보다는 피코크 테이블석을 추천 드립니다. 조금 더 1층에 가까운 편이니 가격은 좀더 나가겠지만요..(인당 주말가격 5만원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 상에서 보이시다시피, 그라운드 정비를 약 40분간 진행하고 4회 초부터 경기가 재개됐는데 편한 좌석이고 자시고 결과가 안좋으니 결국에 8회말에 중간 귀가를 택했네요 😂😂
이제 내야쪽 테이블석은 웬만하면 다 앉아본것 같은데, 외야쪽에도 많은 좌석들이 있는데 한번 좀 가볼까도 싶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경기 보기에는 내야 만한데가 없어서 쉽게 리뷰를 올리기는 쉽지 않겠네요
#랜더스필드 #문학경기장 #노브랜드테이블석 #피코크테이블석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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